170317-170322 도쿄여행 #1

2017. 5. 29. 00:41


벌써 두달이나 지난, 게으름뱅이의 여행 기록



170317-170322 도쿄여행 #1 1일차

인천국제공항 → 나리타국제공항 → 나리타 게이트웨이 호텔




1. 원래 하루 휴가를 내고 가려던 여행이었지만 일정이 꼬여 오후 반차를 쓸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아침부터 캐리어 딜딜 끌고 출근했다가 점심 먹자마자 인천공항으로 직행.

   15시 30분 비행기는 도저히 탈 수 없을 것 같아서 18시 50분 비행기를 예매했는데, 막상 공항에 도착하니 생각했던 것 보다 시간이 많이 남았다.



2. 평소 들고 다니던 커다란 배낭에 더해 캐리어를 끌고 다녀왔다.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캐리어는 내 로망이라, 굳이 캐리어가 필요하진 않았지만 겸사겸사 24인치로 장만. (레투 캐리어 K 24인치)

   캐리어가 필요하다 (x) → 스티커를 붙일 캐리어가 필요하다 (o)

  


3. 1_1끼 : 인천공항 KFC에서 타워버거박스 세트.

   모든 프랜차이즈가 그렇듯 안정적인 그 맛 (4/7)



4. 나홀로 여행은 언제나 두근두근하다.



5. 햇살이 아름답게 들어오던 공항 터미널.

   오후 늦은 비행기라 그런가 다들 분위기가 느긋하다.



6. 타고 갈 비행기.

   금요일 오후 비행기는 저가항공이 없어서 무려 아시아나.

  


7. 남들 다 찍어본다는 그 해외여행 인증샷.

   그래요 동네사람들! 저 일본 갑니다! 



8. 드디어 탑승.



9. 이코노미 클래스의 꽃(?) 비상구 자리.

   이착륙 때 승무원과 눈이 어색하게 마주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다리 쭉 뻗고 편하게 갈 수 있었다.

  


10. 여행 간다고 생각하니 괜히 비행기 날개마저 예뻐보인다.




11. 1_2끼 : 기내식 쇠고기 불고기 덮밥.

    나고야 가는 진에어는 핫도그였는데, 아시아나는 무려 밥(!)을 준다.

    밥에, 소고기에, 소프트롤에, 과일까지! 집에서 먹는 것보다 잘 먹은 이 기분은 뭘까.

    역시나 안정적인 그 맛 (4/7)



12. 밤비행기니까 꼭 찍고 싶었던 항공샷인데 수십장 실패하고 그나마 건진 한장.

     손이 흔들리는게 문제인가 셋팅이 문제인가.

     쉽게 오지 않는 기회인데 아쉽다.



13. 21:00 나리타 도착.

     비가 한방울씩 내리지만 상관없다. 오늘 일정은 더 없으니까.



14. 日本へようこそ。



15. 공항에서 호텔로 직행하는 버스.

     밤늦게 도착이니 다음날 느긋하게 도쿄 시내로 향하기로 하고 오늘밤은 나리타 공항 근처의 호텔에서 하루 묵기로 했다.

     내가 가는 호텔만 가는 셔틀버스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근처의 호텔 여러군데를 차례대로 들리는 버스.

     잘못탄줄 알고 괜히 혼자서 식은땀 흘렸다.



16. 고오급스러운 호텔 로비.

     프론트의 외국인(일본인이 아닌) 아저씨와 한국인 (나) 둘이서 서로 일본어로 대화하는 이상한 상황.



17. 1일차 숙박. 나리타 게이트웨이 호텔(Narita Gateway Hotel) - 금연, 싱글 1인실 (₩48,513 호텔스닷컴)

     나리타 공항 터미널에서 호텔까지 버스 운행 (30분 소요)

     시설 자체는 약간 낡은 감이 있지만, 지금까지 가봤던 싱글 호텔 중 가장 넓어서 좋았다. 가격이 저렴한건 덤.

     나리타 공항에 늦게 도착하는 일정이라면 충분히 고려할만한 호텔인듯.

         

18. 씻고 누워서 느긋하게 티비도 좀 보고, 다음날 일정도 뒤적이다 첫날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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