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 코딩클럽, SQL 스터디 시작
겉핥기로만 알고 있던 SQL이 이제 정말정말 필요하게 되었다.
책장에 고이 모셔놓은 SQL 책은 두꺼워서 쳐다보기 두렵고, 급한 마음에 구글링을 해본다.
'SQL ㄱ..ㅣ..ㅊ..ㅗ..'
스폰서 광고로 가장 처음 나온 링크가 눈에 들어온다.
3주 실무 완성이라는 자극적인 멘트는 뭐든 짧게 빨리 끝내고 싶은 30대 직장인에게 너무나도 유혹적으로 다가왔다.
스파르타 코딩클럽, 몇 년 전 지하철 스크린 광고로 본 기억도 있고 출퇴근길 지하철 광고 멘트로도 들어본 기억이 난다.
링크를 클릭해 빠르게 강의 구성을 살펴본다.
챕터 1부터 5까지 각 챕터별 7~9개의 영상, 시간으로는 챕터 당 1시간 10분 내외로 끝내는 구성이다.
하지만 '스파르타'라는 이름에 걸맞게, 총 5주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3주만에 끝내는 코스라고 한다.
마음이 다급한 나에게는 너무나도 적합한 강의 구성이 아닐 수 없다.
"이 모든 구성을 49,000원, 49,000원에 드립니다!"
머리 한구석에서 홈쇼핑 멘트처럼 누군가가 나에게 끊임없이 소리를 치고 있었다.
링크를 클릭한지 10분도 되지 않아, 무언가에 홀린듯 HRD넷에서 역량훈련 등록까지 마치게 되었다.
매주 밴드에 수강 인증 미션도 해야하고, 성실하게 참여하면 페이백도 있고(중요)
눈에 확실하게 보이는 보상이 혼자 공부하기 힘들었던 나에게도 완주할 수 있는 중요한 동력이 된다.
건실하게, 끝까지 완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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